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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 대한, 나에 대한 믿음.

은형     날짜 : 2002년 12월 11일 (수) 9:56:07 오후     조회 : 3030      
기대하는 느낌. 기대받는 느낌. 그다지 나쁘지 않으니까. 동경어린 시선으로 누군가를 믿는다. 그리고 그것일 거라고 확신한다. 아무런 의심 없이. 그저 믿는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그것이 사실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이내 잊어버릴 정도로 변함없는 기대를 품은 채. 내가 아는 누군가를. 나를 아는 누군가는. 그래서 무슨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을 거라고 , 그리고 여전히 그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살아갈 거라고. 그렇게 서로 믿고 있었다. 만약 아니었더라도 그 때에는 이상하리만치 확신을 가졌고, 또한 그렇게 믿고 싶었다. 서로 예상치 못한 모습이라 변한다하더라도 우리 이해하자. 그것이 우리의 기대에 저버리는 것이라 하더라도 내가 기억하는 너는, 네가 기억하는 나는 언제까지나 서로를 믿자. 지나간 자리를 간간이 뒤돌아볼 때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모든 것이 지워져 내가 지금 이 순간 서 있는 이 자취만이 보일 때. 내가 기억하는 네가, 네가 기억하는 나 또한 그리 변할런지도 모른다. 그래서 잠시동안 그것을 잊고 지금의 이 발자취만을 쫓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이 있기 위해 그 자취를 걸어왔듯이 그 순간을 기억해야하는 것이다. 나 역시 언제나 그렇듯이, 또한 언제까지나 지금을 위해 걸어나갈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해왔던 말을 잊지 않는다. 그렇기에 너에 대한 내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미소 짓게 되는 것은 그때문이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네 모습은 그 무엇보다 나를 기쁘게 하기에. 너 또한 그리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나 역시 변함없는 그 모습 그대로 있고 싶다. == 너에 대한 나의 기대. 나에 대한 너의 기대. 결코 짧지 않은 그 믿음은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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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먼
12.12
약속은 지켜지기보다 그릇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믿음도 그에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요.

12.12
언제나.. 믿음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만 가질 수 있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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