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6월 03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키작은 소나무처럼..

     날짜 : 2002년 12월 03일 (화) 10:13:44 오전     조회 : 2834      

시간에 흐름도 잊은채
멍한이 바라 볼곳도 없이 서성이며
수많은 군상들 속에서
적막함에 둘러 쌓인채 서있다
마음에 비춰지는 그것은..

한 구루에 소나무
바위틈에 낀채 자라
잎도 그리 푸르지 않고
몸은 휠대로 휘었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찬 바람에 살이 깍여도
추운겨울날 목마름 으로 허덕일때
찬눈을 녹여 마셨지..

짧은 겨울 햇빛을 받으려
넓게친 가지,
부러지지 않으려 키는 생각 않고
자라, 볼 품은 없지만..

꽃피는 봄이면
송화가루 날리며
어김없이
작은 솔방울 여물었네..


그 나무처럼 ......
딱히 내 세울것 도 없이 항상 부족함으로 목이 마르다
혼자 이른 아침에 세면장에 들어
이런 저런 생각에 양치하다 울컥치미는 설움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지만
오늘 참고 싶지 않았다.

늦가을과 겨울이
이를땐 너무 싫어 진다
아무도 나를 달랠 수 없는것 처럼,나 또한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를 때면 온통 세상이 회색빛으로 물들어
한밤에 부는 바람에 나뭇잎 구르는 소리 부엉이 허기짐에 우는 소리에
쉬 잠 못 들어
막사발에 탁주 한잔으로 잠제우고 ..

결고 짧지 않은 세월을 보냈것만
아직도 너무 낮은 키를 원망 하면서 나를 찾을 수 없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2.05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 동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전체 : 1,009건
수필란은~~ [13] 24년전 52,452
은형 아가 [2] 22년전 3,065
젖먹이 아기처럼.. 22년전 2,545
벼랑위에 난 처럼. [1] 22년전 3,223
나의 마음2 22년전 2,288
나의 마음1 22년전 2,453
그많은 욕심.. [1] 22년전 3,049
철지난 바닷가에 서서.. 22년전 2,562
은형 홀로서기 22년전 2,460
너 였구나........ 22년전 2,367
be loved? love? [1] 22년전 2,799
변명. 22년전 2,154
내마음의 보석상자 22년전 2,438
은형 너에 대한, 나에 대한 믿음. [2] 22년전 3,030
친구라?...... 22년전 2,038
連 [2] 22년전 2,503
 키작은 소나무처럼.. [1] 22년전 2,835
[일기] 혼잣말 22년전 1,933
꽃이 필까 두렵다. 22년전 1,996
안개만 드리운채로........ [1] 22년전 2,525
은이있는… 별 22년전 2,039
내 머리 위에는 아무 것도 없다 22년전 2,179
눈을 기다리며.. 22년전 1,989
대화가 필요해.. 22년전 1,940
겨울밤에 토해내는 빨간머리앤의 수다 22년전 1,896
이른 아침을 맞으며 [1] 22년전 2,566
겨울이다.. [1] 22년전 2,475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08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