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봄을 맞는듯 착각이 들정도로 포근하다
급히 겨울을 맞느라 언 마음을 녹일 듯이 말이다
일과를 끝내고 집에 들어서는 손길에
왕딸과 딸이 좋아할 포도송이를 고른체 한손엔 막걸리
포도에 걸신 덜린 사람들 처럼 없에 버린다
딸이 그렇게 가고 싶데든 외고 에 낙방하고 서는
인생선배로서 위로 하고 조언을 한다고 하지만
안타까움으로 매번 끝을 맺엇는데..
어제는 이야기하는 네네 환한 얼굴로 대하는 모습에 한 시름 놓았다
포근한 날씨가 한목 한걸까
살아 가면서 어떦 걸 주면서 살까 생각 하지만..
마땅이 줄거 라고는
살아 오며 살 불려 놓은 속깊은 인생 살이나 줄까, 마땅히 건낼것이 없다.
이제 까지는 다행스럽게 중학교 3년 네네 대화에 응대 해주고
그 녀석이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내가 자랄때를 생각 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속 없이 섣부른 말로 부모 애만 테우고 철딱서니 없이 지냈는데..
녀석과 대화 하다 보면 서로 신이나서..
밤 깊음을 아쉬움 으로 끝맺는다.
모든일에 정성과 지속적인 관심이 좋은 대화로서 이끌게하고
내자신이 그런 마음을 잊지 않고 가진것을 감사 하게 생각한다
오늘도 아침 해는
동녁에 눈부신 빛으로 물들여 포근한 하루를 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