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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이른 아침을 맞으며

     날짜 : 2002년 11월 24일 (일) 9:31:35 오전     조회 : 2566      
일요일 아침
늦잠도 잘만도 한데
습관 처럼, 시간이 얼마나 됬을까
눈 들어 창 밖을 본다
음.. 이제 동트 겠네..
추욱 늘어진 몸을 추스려본다
늦잠자도 되는데....
원,이거야 뭔 습관이 못되게 들었는지..
그래도 시골에서 클때는
농번기 때면 교회당 종소리에 깨어
들판에 나갔을 터이니 이것은 아무것도 아녀..

식구들이 깰까 조용히 부스럭 거린다
꿀 두어 수푼 입에 넣고 물한잔
동틀 무렵에 동쪽을 바라 보면 더이상에 아름다움이 없다
그것을 알고 부터는
더이상 늦잠 잘생각이 없다
동녁 하늘에 황금빛,
고요한 이른 아침 ,
상큼한 공기,
하루동안 쓸 기운을 받아챙기고
오늘도 행복에 구름다리를 만들어 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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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동녘 하늘에 황금빛, 고요한 이른 아침, 상큼한 공기..내일은 저도 일찍일어나서 느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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