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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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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싫은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날짜 : 2003년 01월 31일 (금) 7:09:57 오후     조회 : 3153      
사실 이런말 하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하나?..
아무튼..
제겐요.
저랑 나이가 같은 사촌이 있어요.
같은학교 다니고,바로 옆반이고..같은 여자고..
성격은 전혀 다른.
제게 이런 사촌이 있다는게 너무 싫어요.
남들은 부러운 눈으로 보지만..그리고 내 사촌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몰라도
난 이런 관계에 있는게 너무 싫다구요.
한마디로 전 내 사촌이 너무 싫다구요.
같은 나이지만 제가 언니벌 이거든요.
언니소리 듣고 싶은것도 아니지만,어른들이 내 사촌을 나보고 언니라고 불러보라고 할때.
내 사촌도 정말 싫겠지만 그 싫은 내색하는거 보는 제가 더 미치겟다구요.
언니소리도 듣기 싫구요.
어릴때부터 키자라는것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쳐다봣어요.
어릴땐 둘이 세워 놓고 키 재어 보면 항상 내가 작아서 사람들이 작다고 그러면.
그럴수도 있지 ..아직 난 더 크고 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지금은 훌쩍 내가 더 커버려서 사람들이 내가 더 크다가 말할때.
내 사촌..
그표정..자기도 한번쯤 나처럼 어색한 웃음이라도 지어주면 안될까.
자기가 나보다 못하는게 있으면 정말 진짜 싫은 표정 짓고..
나은거 있으면 웃고 마는.
정말..
학교에서도.애들이 부럽다고 하지만.같은 사촌이라서 반도 꼭 붙어야 되는줄 알아요.
선생님들도 되도록이면 붙일려고 하고.
초등학교땐 줄곧 같은 반이였죠.
방과후에도 같이 나가고.
사실 난 그게 너무 싫었지만..사람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봐요.
같은 여자라서..차이나는게 너무도 많고.
사소한거에 너무 인상찌뿌리고 화 내니까.
너무 싫은데.너무싫은사람이 가장가까이에있으니까.
정말..힘들어요.
고등학교 선택도..같은학교 된거 어쩔수 없으니까.
과라도 다르게 가야지 마음먹고 있는데.
그것조차 안될꺼 같으니까..
마음속으로 그래..꼭 실업계갔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는데.
자기도 내가 인문계로 가니까 그게 싫은거였는지..아님 정말 좋아서 간건진 몰라도.
인문곈 죽어도 싫다며 숙모에게 소리치고.
그러는 숙몬 나보고 좀 잘 말해서 같이 가라고하고.
부모님들은 둘다 똑같은 대학에 가길원하시고.
둘다 둘다 모두 둘이서 같이 똑같이 하길 원하니까..아주 힘들어 죽을꺼 같은데.
엄마보고 이러이러해서 좀 싫다라고 말하면.
"넌 왜 그렇게 나쁘게 말하냐? 걔가 어때서?"
.........그렇게 나쁘게 말한거였나..
사람들 있을땐 말없다가 나중엔 혼자 다 말하고..
어른들은 걔가 정말 말없고..순하고 그런줄 알죠.
난 다 아는데.한번씩 깜짝깜짝 놀랄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사람싫어하는것도.욕하는것도..
나도 싫은 내색할줄알고 화낼줄도 아는 사람인데.
그렇게 할수가 없네요.
누구하나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_오늘도..한바탕 울고나서..

살아야 할 세월 속 정겨운 인연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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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내 주위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나를 다 이해하는 것이 없죠. 그렇다고 나또한 다른 이를 이해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싫어해도 한번더 웃어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올 한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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