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것들의
기억들이 담겨진 마음을
다털어 버릴 수야 없지만
시간의 퇴적 속에 쌓인 켜켜 마다
함께 해
삶에 무게로 내 마음을 누를 때면
잠자는 밤이면 꿈속에 가위에 눌려
식은 땀을 흘리곤 해,
선잠에 깨어 선명한 꿈에
다시는 잠을 잘수가 없다
해뜨는 아침이면
아침안개 걷히듯 사라지는 꿈,
그러곤 하였는데
너를 알고 부터는
틈만 나면 종일 너에 생각에
하루를 보낸다
그저 보이지않는 공기 처럼
항상 나에 곁에 머무르 면서
부디처도 상처나지않고
멀리 할 수 없는것 처럼,
내 달리면
그때서야 귀전에 소근 대듯이
그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