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6월 03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괜찮아

은형     날짜 : 2003년 01월 05일 (일) 4:07:26 오후     조회 : 3183      



기쁨도 잠시 손에서 흩어지고 마는 아름다움아.
그렇게 너는 잠시일 뿐이다.
그러하니 쉽게 잊고 말겠지.


존재의 이유를 물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봐도 괜찮을까요.
다만 소유할 수 없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닌
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기를 바란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허망한 꿈을 쫓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눈 앞에 바로 보이는 현실을 알고 있지만,
존재하지 않을 허망함을 알면서도 잠시 잊었습니다.
아니 잊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이루어지 않을 꿈은 언제나 달콤하고 매력적인 것이니.
알고 있다 할지라도.


눈 앞에 있는 것이 비록 허상에 불과할지라도
믿어볼 수 밖에 없어
적어도 이 것만으로 걸어나갈 수 밖에 없다면.
아직은 아니야.
일단은 믿어보자.
적어도 기대에 불과한 꿈이지만 아직은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
일단은 믿어보자.
쉬이 손에 와닿지 않지만 이따금씩 숨을 쉬는 상쾌함을 맛보게 하는 그것을 믿어보는 것도 때론 괜찮을 거야.
후회하게 될 선택일런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는 알고 있지만
때때로 이렇게 나를 잠시 놔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테니.
적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줄 수 있으니까.

그래.. 아직까지는 괜찮아.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1.07
그래 아직까지는 괜찮은거야 .. 이 말이 .. 마음에 듭니다.. 힘들때 .. 떠올리는 ^^ 잘 읽었습니다.

전체 : 1,009건
수필란은~~ [13] 24년전 52,451
봄눈 평화로운 내일 22년전 2,227
봄눈 봄 22년전 2,417
봄눈 슬픈 오후 [2] 22년전 3,374
나무 22년전 2,704
싫은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1] 22년전 3,153
은형 어느 날 잠시 떠나다 [1] 22년전 2,967
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요 22년전 2,304
그럴건데..... 22년전 2,302
마음이 텅비면 하늘에서 힘을 얻으세요.. ^^ [2] 22년전 3,134
보고 싶어.. [1] 22년전 3,041
사랑하는 아버지.. [2] 22년전 3,055
밤 안개에 젖어............. 22년전 2,086
아무것도 아냐.. 22년전 2,203
미워할수 없는 아버지.. [2] 22년전 2,610
망각에의 자유 [1] 22년전 2,597
추억,,,,, [1] 22년전 2,681
久思 [2] 22년전 2,525
. [1] 22년전 2,540
은형  괜찮아 [1] 22년전 3,184
겨울하늘.......... [5] 22년전 2,667
설악산은 춥더이다 [2] 22년전 2,516
용유도의 일출 [1] 22년전 2,968
무언가를 걱정할때마다.... [1] 22년전 2,571
은형 남겨진 의미 [1] 22년전 2,579
지는 해를 묶어두고.. 22년전 1,873
이러다 쫏겨날지 모르겠네.. 22년전 1,894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08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