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2월 12
(목)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삶에대한보고v
날짜
:
2003년 07월 06일 (일) 11:49:03 오후
조회
:
2502
끊임없는 공상속에서 오늘도 난 희미하게 정신을 차렸다..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그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지..
어떤 신분으로서 살아가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그날이
정말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든게 의문이다..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한순간의 빛과 어두움…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뭐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하지만…
이미 겉잡을 수 없이 실타래는 번져가고 있다..
끝이 어딘지 모른채…
그렇게.. 모두를 지나 그 어딘가로 가고 있다..
소망도 있고,
사랑도 있고,
희망도 있고,
믿음도 있다고들 한다..
사랑.. 소망.. 희망.. 믿음................?
너무나 반복적이고 따분한 일상속에서 우리는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잊어버리고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며.. 최고가 되야 한다는 생각속에서..
정작 내가 지금 이렇게 걸어가는 이 끝에서 얻을 수 있는 존재가 무엇인지는
가늠하지 조차 못한채…
사랑이란 것을 함부로 입에 담으며 나 자신을 자학하는 모든 행동은
아마 평생토록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어떤게 진짜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개념이 깊숙히 박혀있다는 것이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
혼자 슬퍼하고 우울해하기 보다는.. 더 멀리 보고 싶다..
수축되고 구석 한 켠에서 괴로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 누군가.. 어떻게 인정하고 있는지..
금방 메말라버릴 한 순간에 감정이 아닌…
정말 평생을 두고도 모든걸 감싸안아 줄 수 있는지…
피하거나 돌아가는게 아니라…
짓밟고 시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미소… 그 누군가에게 머금어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그렇게 생각해보고 싶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부질없는 것 같다…
시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무능력한 나 자신의 모습을 보고나니
허무하기 그지없다...
나의 아름다운 보금자리가…
남들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테두리가 아닌…
사람…
가슴 따뜻한 사람과 지낼 수 있는 자리가 돼었으면 좋겠다…
이제 다시는…
다시는 눈물보이고 그립다는 충동…모두 없애버린다고 다짐하며……
아름다운 세상에 난 나 혼자다..
아파하고 힘들어 해도 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혼자다..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줄 사람도 나 혼자다..
영원히 친구가 되어주고.. 함께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나 혼자다..
세상.. 그리고 사람들은 그 속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조물주가 창조한 이 세상.. 비판하지 않으련다..
그냥 바라보며 웃으려 애써야 겠다..
나쁜사람.. 아픔만 주는 사람보다는…
착하고 많이 웃을 줄 아는 사람이 더 많기에…
작은 희망…그 희망이라는 것.. 쉽게 버리지 않으련다..
실망하지 않는다.. 쉼없이 되뇌이고 다짐하고..
괜찮다.. 괜찮을 거라고..
혼잣말로 내 삶을 지탱해 보려 한다..
그 누구도…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련다…
나보다도…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다…………………
전체 : 1,009건
수필란은~~
[
13
]
23년전
48,943
아버지와 막내.
[
1
]
21년전
3,206
야경과바다 !
21년전
2,605
삶 !
21년전
2,714
코스모스
[
1
]
21년전
3,335
로또...
21년전
2,634
길
[
3
]
21년전
3,248
푸른향기
몰카의 심리
[
2
]
21년전
3,228
젊은과 늙음사이.
[
1
]
21년전
3,406
때 이른 바람...
[
1
]
21년전
3,322
나 어릴쩍 여름.....
21년전
2,554
.
[
1
]
21년전
3,062
삶에대한보고v
21년전
2,503
오랜만에...
21년전
2,184
큰바위 얼굴
[
1
]
21년전
2,640
비 오는 날
21년전
2,195
그것은 꿈이었을까
21년전
1,944
은형
화
21년전
1,915
행복
21년전
2,103
술이란것
[
1
]
21년전
2,834
안개 만 뿌였고
21년전
1,907
조약돌
고교 동창 결혼식에서...
21년전
2,459
상진이
[
2
]
21년전
2,616
X가튼세상박살내자!~
[
1
]
21년전
2,528
피터팬 증후군인가?!
[
1
]
21년전
2,656
일상
[
1
]
21년전
2,542
지금은 아무것도..
21년전
1,906
first
1
2
3
4
5
6
7
8
9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