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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화
은형
날짜
:
2003년 06월 09일 (월) 3:48:18 오전
조회
:
1914
장난스럽게 던진 말.
이내 웃는 네 얼굴.
이리저리 갸웃거리다가 얼떨결에 꺼낸 말이었는데 말야.
아직은 이르다.
시작이 아닌 끝.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역시나 끝이라는 말을 쉽게 꺼내지를 못하는 건 너무 거창했기 때문일까.
누군가 말했듯이 우스개로 넘어 갈 일을 너무 끌어버린 거 아니냐라는 말, 틀린 게 아닐지도 몰라.
".....넌 아무것도 몰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툭 던져준 말에 발끈해버렸지만.
아직은 아닐까.
배실거리면서 엉뚱한 말을 늘어놓기에는 아직 제대로 화내지도 않았으니까.
나 혼자 끙끙 앓으면서 몇번이고 되씹어보아도 항상 같은 표정으로 내 이름을 부를 네 모습이 선해서 아무리 마음먹어도 네 앞에 서면 화'라는 말조차 잊어버리니까.
그래, 넌 내게 그런 녀석이야.
그리고 나 역시 네게 이런 녀석이겠지.
아무 말 없이 내 이런 모습에 쉽게 고개돌리지 않는 건 너이기에 투정을 부리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언제나 아무렇지 않게 웃어주니까.
힘들게 웃어보일 때 내 눈물 알아주는 거 너라는 걸 알기 때문에 항상 화를 내게 되나봐.
미안하다는 말 대신 네게 화내고 웃는 나를 알아줄 거라는 말을 마음에 두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네게 할 말을 잊어버리곤 해.
점점 너를 알아갈 수록 그저 웃기만 하는 건 그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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