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3년 10월 21일 화요일 우리 중학교의 채육대회 날이다.
난 내가 좋아 하는 사람 옆에 졸졸 붙어 다니면서 게임도 같이 하며 재미있게 체육대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터졌다.
갑자기 울기 시작한 그는 아니 ;;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유없는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언제 까지나 나의 예감이다.
'나랑 같이 있는 것이 싫은가 보다 내가 멀리 떨어져 있어야지"
라구 생각하고는 그의 옆에 저대로 가지 않았다.
몇시간뒤 친한 친구에게로 들려오는 소식이;;
"참아라 니가 생각한게 맞다.."
난 다시 그녀의 곁에 갈수 있을까요..?
난 그녀가 좋은데 그녀는 날 무관심,미움으로 생각 한거겠죠..
난 그녀에게 쪽지를 씀니다..
" 내가 널 울린거 같아서 맘이 편치 않아 ;;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