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별
슬픈이별 / 프린스 님> ==>작은사랑이야기 발췌
안녕하세요
전 1년전 이맘때 너무도 슬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 1년동안 거의 그녀를 잊어본적이 없어요
원래 전 좀 냉정해서 왠만하면 하루만에 잊었었거든요
그런데 그녀는 내게 특별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마지막에 제가 좀 잘못했거든요
그래서 전 한 6개월동안은 계속 연락할려고 했어요
삐삐도 치고 전화도 하고 그녀 집근처에 있으니까나오라고하고......
그런 내모습에 감동한것인지(내 생각엔)한번 만나자구 그러더군요
난 그순간엔 정말 기분이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기뻤습니다
그래서 전 약속장소로 만나러 갔죠
그러나 그년 변해있었씁니다
안피던 담배도 피고 말투도 약간 변했었어요
일부러 저를 싫어하게 만들려고 그런것 같아요
참 슬펐습니다
그후로도 전 계속 연락했었지만 그녀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우리집에 그녀가 연락이 왔었습니다
전 물론 기뻣죠 하지만 그녀가 또 갑자기 연락을 끊거나
안 만나줄꺼 같아서 불안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음엔 연락이 없더군요
그러부터 시간이 흘러 작년 가을쯤에 그녀 친구한테 한번 연락
해봤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
며칠 전 괴로왔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또 그녀한테 연락이 올거라고 확신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죠
시간이 약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옛날 처럼 그녀가 생각이 나진
않지만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간 연락이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