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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너를 보내며

     날짜 : 2005년 02월 19일 (토) 8:47:36 오후     조회 : 2711      
너는 많이 답답하다고 했다.
나를 만난 이후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으니까
삶을 겨우 지탱하기도 힘들 정도의 현실이 매일 앞에 다가오고 그럴 때마다 추스리는 작업은 지칠대로 지치게 했으니까 .
그렇게 삶의 코너에 몰려 있을 때 갈증 같이 내가 보고 싶다고 했다.
마음대로 부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그리고 돼지고기 한접시에 소주 한잔 .
이제 며칠 후면 다른 곳에 가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년전 네가 처음으로 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 그날처럼.
.그리고 매일 같이 생활하다가 처음으로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너는 나에게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너를 좀 더 편하게 해주려고 승진을 그렇게 서둘렀다는 말과 함께.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우리가 이세상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네가 남자로서 몇년동안 하지 못한 그 말 그 마음을 그 한마디 속에서 다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네가 힘들고 넘어질 때마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라고 믿어온 나의 소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
보잘것 없는 내가 너에게 항상 따듯한 사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었음을 느끼는
네가 수천번을 넘어져도 내가 너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음을 . 그래서 너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너와 내가 이세상에 왔다가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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