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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나의 생각, 남의 생각

     날짜 : 2004년 10월 27일 (수) 10:37:46 오전     조회 : 2358      
함께 일하는 사람끼리 생각이 서로 달라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기의 방식으로 일을 하려하거나, 자기의 관점으로 일을 하려할 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것은 마찰을 일으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경우, 서로의 주장을 꺾지 않고 대립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한쪽이 권력을 이용하여 자기의 뜻을 관철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무엇이 좋은 해결 방안일까요? 첫째는 서로 다른 의견이 선택의 문제인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쪽의 의견을 따르든지 그 결과로 비슷하게 좋은 것이 예측된다면, 그것은 선택의 문제로서, 그리 크게 갈등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힘든 것은 서로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의견을 내놓으며 자기 주장을 계속 관철하려 할 때입니다. 각자가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 관점에서는 너무도 자기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절대 물러서지를 않습니다. 이런 경우 설득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거나 직위를 이용하여 상대를 누르려한다면 두고 두고 후유증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좋은 방법은 세상의 다수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아주 똑같은 경우는 드물겠지만,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종업원과 그에 반대하는 고용주가 갈등하고 있다면, 그 시간 그 지역의 동종 업체들 다수가 어떤 임금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살핀 후, 그로부터 약간의 인상이든지 동결이든지를 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거의 약속도 있을 수 있고, 단순히 말로 못할 환경이 있을 것입니다. 또 세상의 다수가 하는 생각도 가끔은 틀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협력하여 마음을 합치고, 후에 더욱 좋은 관계로 함께 발전하려면, 극단의 주장을 삼가고, 세상의 다수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살피며 길게 보아서 이로운 길을 가야하겠습니다.
대립이 극단으로 갈 때, 나는 나의 주장을 지지하는 내편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상대도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논쟁은 계속됩니다. 누가 과연 옳은지를 가리는 일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의 다수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세상의 다수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을 선택하여 오늘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나의 주장을 신중하게 하면서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세상의 다수가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서 다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 속에 살고 있고, 지금 내린 어떤 결정이 세상의 다수가 하는 것과 다르다면 둘 중 하나는 세상의 다수를 보면서 계속 상처를 갖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나의 생각도 때로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보며 지혜를 얻습니다. 그것은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대립 속에서 협상점을 찾는 한편, 자신의 관점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한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시대는 자기의 생각을 밀어부쳐 뭔가를 빠른 시간에 성취하는 사람보다, 신중하게 상대의 의견을 경청한 후, 세상의 상식을 따라 결정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내 말이 옳은지 그가 옳은지는 세상의 다수가 가는 길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과 남의 생각이 다를 때, 다른 다수는 어떻게 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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