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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살아 있다는 것..

     날짜 : 2002년 09월 29일 (일) 11:45:39 오전     조회 : 2349      

난 살아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살아있는 날 감상하곤 한다..
그리고.. 그 사 람.. 생각하게 된다..

얘써 지우려 노력해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더 ..그리울 뿐이다..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켠다..

후배가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 나한테 너무 무관심한거 있지..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난 선뜻 대답을 할수가 없다..

어..그래..

그러면.. 니가 좋아한다구 말해봐..

모르게써.. 차일지두 모르구..

계속 말을 듣고는 있지만.. 내가 왜 이러는지 내 잘 모르겠다..

내개 왜.. 손해보는 짓을 하는걸까?

난 안다..

난 상처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받은 상처..남에게도 남겨줄만큼 큰 죄를 짓기는 싫다..

니가.. 말해봐..좋아한다구..
어.. 알았어..언니..

근데 반응이 없을 거 가태..

그래..

항상 무시 당하지만 왜 그런건지..

사랑.. 너만 없었더라면.. 내가.. 내가.. 이러지는 않았을 텐데..

사랑아.. 영원히 행복하게 해줘..

너로 인해서.. 상처 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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