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19 (금)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좋은책 )
·  마음이 포근해 지는 따스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
[소설] 장편 <그을린 개혁>

     날짜 : 2016년 02월 18일 (목) 11:25:35 오전     조회 : 5986      

그을린 改革, 저자 한상희(韓相熙)

연산군(燕山君) 때의 갑자사화부터 중종(中宗) 기묘사화까지의 피 터지는 권력투쟁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냉철하게 파헤친 장편 역사소설 <그을린 개혁, 360쪽>이 도서출판 <우리마음books>에서 전자책부터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지난해 유자광(柳子光)의 생애를 다룬 <그을린 後孫>에 이은 조선왕조 역사물 제2탄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사료들을 토대로 기존의 정설과는 달리 연산군의 숨겨진 성군 자질 발굴에 초점을 두는 한편, 조광조의 개혁정책 실패 원인과 당시 성리학의 모순도 이색적으로 파헤쳤다. 성종(成宗) 때 ‘어우동’과 연산군 생모 폐비 윤 씨 사사 배경 역시 심층 해부했다. 이 책은 원래 정상적으로는 407p이나 글자 포인트를 줄여 360p를 간신히 유지했다.

 

연산군은 광인(狂人)이 아니라 정상인(精詳人)이었다.

 

이 소설은 당시 조선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어우동’ 성 스캔들에서부터 출발한다. 연산군은 즉위 3개월 후 우연히 생모의 비극을 알았지만 일체 내색 않고 복수의 명분을 찾기 위해 갑자사화(甲子士禍)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참아온다. 조선왕조를 연구한 博士 부부는 이 소설에서 연산군이 도쿠가와 이예야스(德川家康)처럼 발톱과 이빨을 꼭꼭 숨기고 뻐꾸기가 울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지극히 정상인(精詳人, 치밀하고 정이 많은 사람을 지칭)이었다고 조심스럽게 결론짓는다. 또한 이들 부부는 中宗 때의 조광조(趙光祖)가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자초한 측면이 컸다고 지적하면서, 당시 조선사회가 그토록 맹신했던 성리학의 모순도 조목조목 꼬집어 낸다.

 

한편, 고향이 전남 담양인 저자 한상희(韓相熙)는 성균관大 영문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에 매진하다 중퇴했다. 그는 駐루마니아 1등 서기관 등 30 여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친(3급)후, 수년 전 숙원인 작가 세계로 과감히 뛰어든 아주 이색적인 경력자(者)다. 그의 저서로는 문화∙예술분야인 <겨울날의 환상 속에서>, <영화와 문화는 동반자>, <칼라스의 영욕>과 장편소설 <평양 컨스피러시>, <오열(嗚咽)>, <추상(追想)>, <검사의 순정>, <눈꽃 질 무렵>, <순사(殉死)>, <그을린 풍차>, <그을린 후손> 등이 있다. 그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금년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 하에 동구권 문화∙예술관련 저서를 집필 중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569건
비소설 좋은 책란을 채워주시기전에 꼭 … 16년전 26,140
소설 해피버스데이 [6] 19년전 5,727
시집 너 하나로 가득차는 바구니 19년전 4,093
소설 당나귀 귀 [1] 19년전 4,552
소설 '대통령 링컨'을 읽어보셨는지요. [1] 19년전 4,295
비소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이야기여 [11] 19년전 4,456
소설 창가의 토토 [5] 19년전 4,599
소설    덧붙임 말... 《창가의 토토》 19년전 3,109
시집 素月의 名時 (소월의 명시) 20년전 4,081
추억의그… 소설 생명 20년전 3,025
추억의그… 시집 좋은글1 20년전 4,075
비소설 동화 밖으로 나온 공주 20년전 2,971
소설 사슴벌레여자....읽으신분 있나요? [5] 20년전 4,241
소설 사이버의 기적'맹목사'라는 소설을 아세요? 20년전 2,875
소설 별을 찾아 떠난 여행.. [4] 20년전 4,068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6] 20년전 4,281
소설 《모모》읽어보셨어요...? [2] 20년전 4,334
소설 상도... 괜찮은 소설이예여.. 20년전 2,656
소설 우동 한 그릇 [3] 20년전 4,034
시집 너는 떠나고 있다. -배알님- [2] 20년전 5,962
시집 사랑 그대로의 사랑 20년전 3,729
소설 위대한 개츠비 [6] 20년전 4,164
소설 얼굴 빨개지는 아이 [9] 20년전 4,258
시집 남겨진 시간을 위하여 -윤정강 [17] 20년전 6,729
시집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년전 3,557
비소설 철이 없으면 사는게 즐겁다.. [1] 20년전 3,803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7] 20년전 4,252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8389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3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