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벼운 일상 속에서 인생의 비밀을 하나하나 깨닫는 기쁨!
공지영의 신작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듯, 아주 사소한, 아주 가벼운 깃털 같은 일상이 모여 삶을 이루고, 우리를 살게 한다. 공지영 작가는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가 젊은 시절 그토록 집착했던 거대(巨大)한 것들이 실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것들로 체험된다는 사실이었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작가가 위기의 나날들을 견디며 튼튼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낸 비밀이 담겨 있다.
거대하고 커다랗게 다가오는 주제인 역사, 지구, 환경 또는 정치 등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이 문제들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풀잎, 감나무, 라디오 프로그램, 세금, 반찬 등과 같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막내 제제의 가출, 큰딸의 연애, 순박한 마음씨를 지닌 지리산 친구들, 촛불 집회 등 작가 개인의 가볍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어쩌면 아주 사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가볍게 다가오지만, 작가는 그 가벼움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인생의 비밀과 진리, 그리고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냈다. 또한 일상 속 소소한 유머들이 엄숙해 보이는 거대한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라는 평범한 사실까지 깨닫게 해준다.
프리가 3,4월에 읽은 책인데. 참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은 책이였습니다.
아 !! 역시 친구와 인생은 공감하고, 사람은 그 부끄러움 때문에 자신을 가책한다. 이런 구절이
좀 많아서 생각이 많이 나네요. 공지영님이 이혼을 한 것은 지영님이 한 것이지 우리가 뭐라고 할 것이
아니다.! 자신이 느끼기에도 벅찬 것을 타인이 너무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에세이가 우리에게 느끼게 해 주는 것은 . 소설과는 다르게. 현실의 나를 바라보게 하는 것은 아닌지 !
결론은 지금처럼! 현실되게 ~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에세이네요 !!
취양에 맞제 읽어 보세요 ^^
문.사 운영자 프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