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2월 15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좋은책 )
·  마음이 포근해 지는 따스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
[수필] 포스트 잇 (김영하 산문집)

     날짜 : 2009년 06월 19일 (금) 10:13:14 오전     조회 : 6890      
입맛 잃은 봄철에는 냉잇국이 올라와 있는 것만으로도 푸짐한 한상이 마련되기 마련이다. 냉이가 품고 있는 봄의 기운이 여타의 가감없이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산문집(간혹 '잡문집'으로 불리기도 하지만)의 매력 역시 '가감없는' 그 특성에 있는 것이 아닐까?

언제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지닌 '포스트 잇'의 생명력은 그다지 길지 않다. 하지만 김영하의 '포스트 잇'은 일정한 흔적을 남기며 우리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전세계를 경악으로 몰고 갔던 미국 '9.11 테러'를 보며 "두번째 비행기가 세계 무역센터 빌딩을 때렸다."는, "테러는 한 편의 현대시"라는 구절을 어떻게 쉬이 떼어 낼(잊을) 수 있단 말인가.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자면 심각하기만 한것은 아니지만, 김영하가 우리에게 붙여준 '딱지'를 떼어내느냐 마느냐는 온전히 우리의 몫인 것처럼 보인다.

작가가 등단 7년만에 처음 묶었다는 이 산문집에는 소설 속에 투영됐던 그의 모습은 물론이고 '자연인' 김영하의 모습 또한 담겨 있다. 이 작가를 추종하는 독자들이나 혹은 소설가의 머릿속엔 도대체 뭐가 있을까 궁금한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다. [예스24 제공]



프리는 아주 재미나게 읽었네요.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는 어떨까 했는데 ^^ 역시나 문체가
프리가 아주 좋아하는 그것입니다. ;
포스트 잇! 언젠가 짤막하게 적어 놓은 글들 ~  아무흔적없이 붙였다가 저항없이 떨어지는 ...
산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세요 ^^



Tag : 김영하 포스트잇 

문.사 운영자 프리입니다. ^^!!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622건
비소설 좋은 책란을 채워주시기전에 꼭 … 20년전 35,913
기타 [좋은글] 주유열국ㅣ周遊列國 17시간전 16
기타 [좋은글] 지금, 여기에, 내가 있습니다 1일전 25
기타 [좋은글] 동인협공ㅣ同寅協恭 2일전 38
기타 [좋은글] 병사지야ㅣ兵死之也 3일전 46
기타 [좋은글] 일취월장ㅣ日就月將 4일전 58
기타 [좋은글] 미생지신ㅣ尾生之信 5일전 80
기타 [좋은글] 반문농부ㅣ班門弄斧 6일전 86
기타 [좋은글] 적우침주ㅣ積羽沈舟 7일전 95
기타 [좋은글] 불한이율ㅣ不寒而慄 8일전 125
기타 [좋은글] 불비불명ㅣ不蜚不鳴 9일전 107
기타 [좋은글] 남가일몽ㅣ南柯一夢 10일전 111
기타 [좋은글] 각화무염ㅣ刻畵無鹽 11일전 89
기타 [좋은글] 가인박명ㅣ佳人薄命 12일전 106
기타 [좋은글] 부중지어ㅣ釜中之魚 13일전 100
기타 [좋은글] 백주지조ㅣ栢舟之操 14일전 114
기타 [좋은글] 진실로 그대를 사랑한다면 15일전 93
기타 [좋은글] 가을에 띄우는 편지 16일전 130
기타 [좋은글]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18일전 95
기타 [좋은글] 9월의 약속 19일전 109
기타 [좋은글]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20일전 138
기타 [좋은글] 마음이란 거 참 그렇네 22일전 110
기타 [좋은글] 가끔씩 안부를 전합니다 23일전 120
기타 [좋은글] 오늘은 그냥 걷고 싶다 24일전 111
기타 [좋은글]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25일전 148
기타 [좋은글] 아침 이슬과 같은 말 26일전 128
기타 [좋은글] 외투 27일전 122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60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