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스웨터같은 어른들의'사랑 동화'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읽어보자.
[고독하지 않은 홀로되기] 동시에 섬과 섬을 꿈꾸는 배가 되기.
움직이지 않은 채 공간을 차지하고, 쉼없이 나아가며 시간을 멈추게 하기.
행복해하기, 실망하기, 다시 행복해하기, 끓어오르기, 얼어붙기.
어린 시절 생각하기. 책읽기’.
그속에 아무 편견 없이 빠져들면 지은이의 생각이 예쁘면서도 깊다.
이 책 역시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사랑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에 사랑이 묻어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필리프 들레름의 글에 그의 부인이 그림을 그렸다.
글로 다하지 못한 얘기가 그림 속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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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필리프 들레름 외
역자 : 박정오
원서명 : Fragiles
원저자명 : Philippe Delerm
출판사 : 동문선
정가: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