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홉살에 무엇을 했을까?

이책의 주인공처럼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느낀 바를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주인공의 아홉살의 인생을 보며 나의 어린시절을 추억해 본다.
그리고 현재의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상의 물질과 명예 그리고 쾌락을 좇아 나의 모습은 잃어버리고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나마 다시금 생각해 본다.
특히나 좋은 것은 책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는 삽화가 이야기를 함축하며 다가오는 느낌이며 빙그레 웃게 만든다.
그리고 아홉살의 주인공외에 다른 조연들의 모습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사람들의 우수운 인생을 보여주는 돋보기같은 책이다.

글속에 담겨져 있는 작가의 메세지는 이 시대의 어른들이 들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도 많은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