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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포근해 지는 따스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
[소설] ★아름다운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

     날짜 : 2002년 12월 03일 (화) 11:28:34 오후     조회 : 3318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표지가 넘넘 예뻐서 빌려보게 됬는뎅...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도 있구염.. ~~ 잼있어서.. 이렇게 추천한번 해볼려구

염.. 그런데.. 어떤식으로 추천해야 될지 잘 몰라서염... 어쨋든~~ 이 책 한번

읽어보세염.. 사랑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과.. 기쁨과.. 그리움

과... 슬픔등이 생긴답니다~~


◆간밤에 내내 오지 않을 당신을 기다립니다.
어쩌면 지금 당신은 내 기다림조차 까맣게 잊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기다립니다. 내게는 기다림 자체가 더 없는 은총이니까요.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고, 당신의 발걸음 소리를 기다립니다.
이렇듯 텅 빈 시간에 내게도 할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일마저 없었더라면 지금 나는 죽음처럼 깊은 잠에 빠져
있거나, 혹은 넋나간 듯이 저 음산한 밤거리를 헤매고 다닐지도 모를 일
입니다.
당신은 내 사랑에 아무런 책임도 없습니다.
애초에 당신을 선택한 건 나였으니까요. 당신은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고,나는 당신을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기다리지 말라고 말했고, 나는 당신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날더러 울지 말라고 했고, 나는 더이상 외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것으로 나는 족합니다.
당신은 내게 그 어떤 의무도, 책임도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의무이고, 그 사랑을 지켜가는 것 또한 나의
책임일 테니까요. 사랑하는 이여!!!
내 창문에 뿌연 새벽안개가 서립니다. 나는 손가락으로 가만히 당신의
이름을 써봅니다. 창문에 사겨진 당신의 이름 석 자가 새벽달을
걷어내고, 저 창백한 여명을 걷어내고 슬픈 별처럼 내 가슴에 쏟아집니다.
어째서 당신은 그토록 멀리 있는지.
더이상 외롭지 않다고 말했지만 당신이 생각날 때마다 나는 조금씩
외로웠습니다. 당신은 날더러 울지 말라고 했지만 어느 날 문득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면 나도 모르게 목이 메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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