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페인의 시골에서 일어난 이상한 아야기입니다.
마을에서 좀 떨어진 가난한 수도원 문 앞에서 어느 날 아침 갓난 아기가 버려져
있었다. 수도원 수사들은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그 아이의 엄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도원 들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름을 지어주지요.
그 아이의 이름은 마르셀리도 입니다.
마르셀리노는 수도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리고 세원이 흘러 마르셀리노는 머리가 좋고, 이 세상일도 여러가지로 알게된 마르셀리노는 마침내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다른사람들은 엄마가 있는데 난 왜 엄마가 없는걸까...."
바로 이것이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일보다 여원 사람에 대한 일이 언제나 마음에 남아, 남몰래 빵이나 포도주를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포근한 인정이 물씬 풍기는 이야긴가!
꾸밈없는 깨끗한 감동이 우리의 가슴을 적십니다.
꼭 읽어 보세요. 자신의 부모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게 될거에요.
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사설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