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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포근해 지는 따스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
[소설] 13살 나 이 책읽고 눈물흘렸다.

하얀구름…     날짜 : 2000년 07월 30일 (일) 5:22:53 오후     조회 : 2954      
책을 즐겨찾는 분이시라면 이책은 벌써읽으셨을거에요.

저도 여기서 이책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읽게 되었지요.

제가 모서점에서 "언니 가시고기책 어디있나요?"

이렇게 묻자,"지하에 있어"이말을 마치고 제가 지하에 들어서려

는 순간 "지가 뭔데 가시고기를 읽어? 반도 못읽을꺼야."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지요.

하긴 그언니들 말이 틀린것은 아니지요. 아직한창어린 13살 제

가 책은 무슨책. 그냥 동화책 몇장 재미있게 읽어야 할나이에 까

불고 소설을 읽다니요. 제가 다시 생각해도 웃깁니다.

그러나 이번책은 맘잡고 읽고 싶었지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생

각했습니다. '훗 내가 다 읽나 다 못읽나 내기할까?'

제가 참 건방지지요? 하지만 저는 책에 한번 빠지면 끝까지 읽

는 어린이라서......

아직 어린 저이지만 크면 멋진 책을 갖고 여해을 해볼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가시고기 이책을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왜 우냐고 놀릴 아빠께 들킬까봐 숨죽여 울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금방 들켰지요.

제가 워낙 눈물이 많아서......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실꺼에요.

가시고기를 읽을때는 맘껏 울어도 된다는 것을요.

이책은 어른들께서 읽으시는 책이여서 제가 읽기에는 너무 나

도 어려운 책이였어요.

하지만 책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책의 중심 생각이 기준

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을 어쩔수 없이 떠나 보낼수 밖에 없는

상황 아들을 위해서 눈을 버리고 사람들에게 기고, 자존심까지

버렸지만 자신은 이미 죽음의 길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자식을 위해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다가 자식을 다 키

워 어른이 될때가지 지켜주다 결국 자신은 돌속에 쳐박혀 죽는

가시 고기처럼...... 제가 남자였다면 가시고기가 되었을테지만

저는 여자거든요.

이홈을 들리시는 분은 어른이시겠지만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에

게 말하고 싶네요.

책을 읽는 것은 읽은 사람에 따라 책의 기준이 달라진단것을...

그리고 돌에 쳐박여 죽는 가시고기처럼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

상에 과연 가시고기 아저씨가 있을까요.

만약 제가 가시고기 같은 아저씨를 만나면 이렇게 말해드리고 싶

어요,

-모든 사람의 꿈이 가시고기가 되면 그때는 삶의 세상에 정말 살
맛이 날것 같은 세상이 될꺼에요. 아저씨 힘내세요.-

여러분 가시고기를 읽으실때 꼭 손수건 준비하세요.

인천에서 어느 소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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