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도서출판 문학동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콜레트의 초기 걸작!
살아 숨쉬는 섬세한 감성으로 생에 대한 순수한 본능을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들로 20세기 초반 프랑스 문학계를 풍미한 여성 작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1873∼1954)의 초기 대표작 『천진난만한 탕녀』(1909)가 프랑스 낭시 인문대학에서 콜레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민정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콜레트는 국내에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간의 본능을 생생하게 묘파하는 직관적인 통찰력, 세련미와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진 문체로 프랑스의 가장 훌륭한 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며, 여성으로는 드물게 벨기에 왕립 아카데미, 프랑스 공쿠르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대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는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올라 있는 작가이다. 댄서와 연극배우 활동, 세 번에 걸친 결혼, 화려한 남성편력, 동성애 등의 사생활로 많은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며 자기 존재의 틀 바깥에서 살아가는 젊은 여성 민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천진난만한 탕녀』는 콜레트의 초기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소설로, 모험적인 열정을 추구하는 몽상에 잠긴 사춘기 소녀의 미묘한 심리 상태가 탁월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아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욕망의 대리 만족을 시도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콜레트 특유의 감각적인 세부 묘사와 세련된 문체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콜레트의 초기 걸작!
살아 숨쉬는 섬세한 감성으로 생에 대한 순수한 본능을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들로 20세기 초반 프랑스 문학계를 풍미한 여성 작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1873∼1954)의 초기 대표작 『천진난만한 탕녀』(1909)가 프랑스 낭시 인문대학에서 콜레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민정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콜레트는 국내에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간의 본능을 생생하게 묘파하는 직관적인 통찰력, 세련미와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진 문체로 프랑스의 가장 훌륭한 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며, 여성으로는 드물게 벨기에 왕립 아카데미, 프랑스 공쿠르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대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는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올라 있는 작가이다. 댄서와 연극배우 활동, 세 번에 걸친 결혼, 화려한 남성편력, 동성애 등의 사생활로 많은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며 자기 존재의 틀 바깥에서 살아가는 젊은 여성 민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천진난만한 탕녀』는 콜레트의 초기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소설로, 모험적인 열정을 추구하는 몽상에 잠긴 사춘기 소녀의 미묘한 심리 상태가 탁월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아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욕망의 대리 만족을 시도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콜레트 특유의 감각적인 세부 묘사와 세련된 문체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