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웃음 행복이 있는 행복노트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지만, 행복 불감증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유통기한도 부작용도 없는 웃음과 행복"
정말 오래간만에, 물만난 듯이 책을 술술 읽어 내려갔습니다.
내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들은 저에게 위안을 주기 때문이겠죠.
그저, 좋은 글들만 가득한 책들이 줄 수 없는 개인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는 자전적 에세이 형식의 책을 읽노라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와 아픔이 있구나 하면서,
다시 힘을 내게 됩니다.
게다가 한메산님의 각 챕터마다 그림을 그려주신,
고훈작가님의 솜씨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작가가 한 챕터마다 짧게 말하고 싶은 내용들이 그림에 함축되어 있어서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 링컨
요즘 자주 치고 올라오는 생각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의식적으로 행복해져야지라고 다짐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친구의 말로는 의식적으로 행복해져야지 하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야! 하지만, 행복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선택한다는 걸 최근에야 더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왠지, 저의 소중한 친구에게도 어서 빨리 이런 경험과 만나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사람은 숱한 경험을 하게 된다 생각합니다.
순간의 내 감정들을 선택하는 것은
내 인생을 어떻게 구성해 나갈지를 결정짓고,
그렇다면 행복한 채로가 좋지 않은가. 이것이 최근에 내린 결론입니다.
사람은 정말 수 많은 글들과 경험담을 접해와도,
자신이 느끼지 않는 한 바꾸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제 자신이 느끼게 된 것에 감사하죠^^
행복해 지는 것. 의식적으로 행복을 느끼게 자신을 돕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라 봅니다.
문득 인생을 울며 겨자먹기로 살 순 없지 않은가?
그 생각을 선택한 이후의 인생은 달라졌다.
책에는 황금과 같은 말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들로 충분히 위안받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을 울리는 글은 다이어리에 적어 놨다가
심심할 때마다 꺼내어 보는데요,
이번 책에서도 이쁜 글들을 건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