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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어린왕자> 눈물보석

     날짜 : 2021년 07월 22일 (목) 8:36:41 오후     조회 : 724      
<어린왕자>

매일 매일 물을 주고
매일 매일 사랑을 주어도
피지 않던 꽃이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내 곁을 떠나간 그 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품안에서
곱게 피어오른 그 꽃을

그날밤
나는 눈물을 흘렸다

이유도 모른채
나는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매일 꽃에게 주던 물방울처럼
매일 꽃에게 주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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