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2 (수)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일월의 샘

     날짜 : 2018년 12월 27일 (목) 6:22:21 오후     조회 : 2713      

1월의 샘

 

윤전기의 잉크냄새

轉移(전이)의 새물내를

돌돌 말고 있는 달력

나도 새로 태어난 것 같아.

 

걸인의 동냥 그릇도 지나치지 않고

할머니의 힘겨운 걸음도 외면하지 않고

험한 말과 표정은 뒤로 숨겨버린다.

 

여름을 탕진한 꽃, 잎

마음 떠난 해님 얇게 닳은 햇살마저

쇠스랑으로 쓸어가듯

풀풀 날리는 바람이

외투 속마저 점령할지언정

 

눈만 마주치면

용수철처럼 튕겨 나오는 소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고받은 수많은 복들이

생명과 희망의 까닭이 되어

아니꼽게 쬐깐한

화살나무 선홍색 열매로 내려 앉아...

 

그렇구나.

새해가 이렇게

싱그럽고 예쁜 마당인 것은

일월이

맑은 샘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야.

그 곁에서 그대와 함께

오래 장난질 치고 싶다요.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쓰기를 비허용한 글입니다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32,396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7] 24년전 298,117
<다르지 않게> 눈물보석 3년전 1,298
<사랑의 촛불> 눈물보석 3년전 1,314
<단지 조금> 눈물보석 3년전 1,283
<서른 살의 사랑> 눈물보석 3년전 1,319
<내게 다시> 눈물보석 3년전 1,302
<모래시계> 눈물보석 3년전 1,279
<러브학과> 눈물보석 3년전 1,312
<되고나면> 눈물보석 3년전 1,312
<모르니> 눈물보석 3년전 1,326
<떠나자> 눈물보석 3년전 1,303
<솔직히 말해봐>-눈물보석 3년전 1,415
<단 하루만이라도>-눈물보석 3년전 1,455
<사랑의 독>-눈물보석 3년전 1,400
<깨워주오>-눈물보석 3년전 1,319
<미러볼>-눈물보석 3년전 1,437
<시인이 된 이유> 눈물보석 3년전 1,250
<이젠 알겠어> 눈물보석 3년전 1,263
where are you 나타샤-눈물보석 3년전 1,242
Please don't love me 눈물보석 3년전 1,410
<내가 나타샤를 사랑하는 이유> 눈물보석 3년전 1,373
Bed Love 눈물보석 3년전 1,410
<방랑자> 눈물보석 3년전 1,209
<이유> 눈물보석 3년전 1,212
<불타는 나무> 눈물보석 3년전 1,255
너의 고양이-눈물보석 3년전 1,276
<성악설> 눈물보석 3년전 1,423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37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