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속 해와 달과 별 / 정연복 내 맘속에는 해와 달과 별이 살고 있다 거짓말 같은 얘기이지만 정말로 그렇다. 삶이 힘들고 괴로워 마음에 어둠이 짙어질 때 새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밝은 태양. 삶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내 모습 지켜봐 주는 내 맘속 평화롭고 포근한 달빛. 맨 처음 본 지 스물 여섯 해가 지났어도 그날의 그 맑고 순한 빛 변함없는 별 눈동자. 세월은 바람같이 흐르고 꽃은 덧없이 지더라도 이렇게 아내는 내 맘속 영원한 해와 달과 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