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다시 날아올라가고
달이 올라올 때에
생명은 다시 땅으로 스스로를 떨군다.
아마 내일을 위해서
안식을 취하는 거겠지
그리고 다시 달이 무대를 떠나고
오늘이 되어버릴 내일이
그렇게 시작하는 걸거야
참 아름답지 아름답도 아름다운가
똑같아 보이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도
생명은 달라지므로 생명이지
오늘의 우리는 죽겠지.
그리고 내일의 내가 사는거야
그리고 내내일이 되면 내일의 나도
변하든가 변하기 전에 사라지던가
그래도 그래서 그래 아름다운거지
살아 숨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