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의 질주/鞍山백원기
서로 관심 속에 살아가지만
지나친 무관심은 언짢다
무관심은 소외감을 주고
증오의 싹을 틔우는 온상
한 번쯤 온정의 손 내밀어
헝클어진 머리 쓰다듬었으면
너도 관심 나도 관심이면 평화
무관심은 사랑의 마음 빈자리
작은 신음에도 응답할 줄 알아
나로 인해 그가 기쁘다면 행복하리
험한 세상 무관심에서 탈출해
넉넉함을 베푸는 관심에 살자
무관심은 인정의 부재
질주하는 무관심에서 유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