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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행복한 마음

     날짜 : 2015년 07월 31일 (금) 6:05:05 오후     조회 : 3063      

<행복한 마음>

세월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금씩 엷어지는 청춘은

뜨거운 열정을 삭이는 대신

따스한 정으로 다가온다.


받기만 하던 마음에서

짜내듯 부어주는 마음으로

행복의 잣대가 바뀌어 가는

원숙해진 삶의 시간


오는 계절과 더불어

조금 더 조금 더

따스한 마음을 보내야겠다.


정담아 주는 마음에

행복한 이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부는 바람에 마음 실어

가슴을 비워내도

비운만큼 채워지는

행복 때문에

주는 마음이

더 행복한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

-한마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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