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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길을 걷는다.

     날짜 : 2015년 07월 24일 (금) 6:43:37 오전     조회 : 5627      

       - 길을 걷는다. -

그림자도 없는 무거운 대지의 기운이

정적을 감아 내게로 들어온다.


무거운 침묵을 덜어 낼

잎 끝에 스치는 한 줌 바람이 있었으면


나에게서 나를 들춰 낼

풀섶에 맺힌 한 방울 이슬이 있었으면


덧 없는 바래움의 시간이 흘러간다.

.

..

...


삶의 주변이 하나 둘 소리를 낸다.

열리는 또 하나의 하루.


무엇으로

삶의 흔적을 만들어야 하나?


어떻게

나를 나답게 살아내야 하나?


공허한 끝을 잡고 맴도는 생각


뜻 없이 울어대는 까치소리에

은근한 기대를 걸어본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나은 삶을 바라는 이에게

늘 같은 모습으로 열리는 일상은

소망처럼 살갑게 오지 않는다.


삶의 무게를 벗어낼 은근한 기대와

기적을 바라는 빈 마음보다

감사를 아는 평범한 일상이

내가 살아가는 존재의 의미이다.


바램처럼 다가올 미래를 위하여

늘 같은 일상에 삶의 의미를 더하여

감사와 사랑으로 살아내자


즐기듯 고뇌하는 삶의 흔적은

심연에 깔린 자아를 깨워

나를 소중하게 만들어 가며

삶의 역사를 이루어 낸다.


마음과 더불어 길을 걷는다.


또 다른 세상을 향하여

원숙한 삶의 완성을 위하여

아름다운 삶의 흔적이기를

딛는 걸음에 마음을 실어본다.


오늘도 나는 길을 걷는다.

        *양주에서 한마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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