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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그냥 살아요
날짜
:
2015년 07월 13일 (월) 11:07:01 오전
조회
:
2932
그냥 살아요 / 정연복
하늘에 구름 흐르듯
들판에 강물 흘러가듯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요.
바람 타고 훨훨
허공을 나는 새같이
그냥 홀가분한
기분으로 살아요.
빠른 세월의 흐름 속
인생은 짧아요
그냥 즐겁게
생을 노래하며 살아요.
한철 피었다 지는
한 송이 꽃같이
그냥 한세상
순하게 살다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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