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ㅡㅡ편지내용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미야.. 나야 정민이. 오랜만이네.."
"내일이면 수술들어가..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편지쓰는거일수도 있어.'
"내일 만약 내일 살으면.. 내일 살으면.."
"꼭 편지 해줄게..."
"나 못한말있는데.. 나 정말 너 좋아했어.."
"미팅할때 너찍을려고 했는데.. 빨대가 바람결에 휩쓸려서.."
"만약에 나 없어도. 아주 만약에.."
"나없으면 잘 살아야해.."
"알겠지.. 나중에 예수님이 돌아오시게되면.. 그때 나도따라올게.."
"나.. 너 정말 잊을수 없을것 같아.. 나 정말 잊을수 없을것같아.."
"나 하늘나라에 가서 뭐하고 살지?"
"너하고 있을땐 정말로 행복했는데."
"나 너한테 군인복 입고 있는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일 다시.. 다시 만나.."
"유미야 사랑해 LOV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때 나는 마냥 세상을 다 가진듯 했습니다.
저는 그날밤 내일을 기다리면 눈을 감았습니다.
" 유미야 일어나!~~~~!!!"
"전화야전화!!~!"
그때 엄마가 나를 깨웠습니다.
"내? 엄마 누구예요??"
"몰라?? 누구 누나라든데?"
"내?? 정말요??"
"여보세요..??"
"흑흑.. 유..유미니??"
"내?? 왜 우세요?? 내?? 왜 우세요?"
"정민이가.. 정민이가 수술이 잘못 돼서.. 잘못돼서"
"그만...주.. 죽었어......"
"그때.. 그때......."
저는 순간 쓰러졌습니다.
"유미야~!! 정신이 드니??"
저는 이제.. 모든걸 잃은것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