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야 왜 학교 안나와? 많이 걱정했잖아"
그때 저는 행복했습니다.
마치 남편처럼 저를 생각해주는그 행복함..
"으.. 응.. 많이 아퍼서.."
"아~~! 그랬었니??"
"유미야.. 나랑 같이 영화보러 갈래?"
"영화?? 어떤 영화?"
"응 .. '집으로' 영화 너 보고 싶댔자나.."
요즘 한창유행하고 있는 집으로를 제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빨리가자 . 시간 다 되겠다.."
"그리고 유미야.. 소개 시켜줄 사람이 있어.."
"으 ..응... 우선 1층에 내려가 있어 "
저는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어.,. ' 이말에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지금은 영화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미야..저기 내 옆에 있는사람 우리누나 !! 인사해!"
"누나?? 아~~!! 안녕하세요~~!"
"(조용히!~)니가 유미니?? 우리 정민이가 얼마나 말을 많이해서
궁금해서 같이 와 봤어..."
저는 마치 정민이에 마누라인것 처럼 말을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 커피숖에 가자"
" 응. 그래~~!!"
커피숍에 도착했을 때
정민이는 화장실에 가있었을때였습니다.
"저기 유미야.. 우리 정민이 놔줄래??"
"내?? 정민이여?? 정민이를.."
이말은 내 생에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정민이 많이 힘들어.. 지금 유학도 가야되고 조금있으면 군대도 가야하자나.."
"그러니,, 나중에.. 나중에.. 다시 만났으면.."
"다시.. ? 만났으면?? 나중에??"
이 단어들은 정말루.. 꼭~ 죽어~~!!
이소리로 들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3편에서 다시 만나여,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