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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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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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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방아이 2
루비씬루
날짜
:
2003년 04월 19일 (토) 2:22:34 오후
조회
:
2831
아랫방아이와 친구가 된 웅이는 매일마다 아랫방아이를 만났습니다.
오늘도 아랫방아이와 만나고 집에 돌아온 웅이는 엄마 옆에 앉아서
천진난만한 얼굴로 묻습니다.
"아랫방아이는 이름이 뭐야?"
"미안하지만 엄마는 잘 모르겠단다. 아랫방아줌마한테 물어보렴."
"응!"
엄마는 그런 웅이가 귀여운 듯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십니다.
다음날 웅이는 엄마의 말대로 아랫방아줌마를 찾아갔습니다.
웅이가 찾아간 아랫방은 어둡고 컴컴해서 무서웠습니다.
웅이는 아랫방의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문이 열리더니 늙은 할아버지께서 나오셨습니다.
"할아버지, 아줌마 있어요?"
"없어...여기는 우리 꼬맹이랑 나만 살아."
웅이는 아줌마가 없는 걸 알고 실망했습니다.
"할아버지, 여기 사는 아이 이름이 뭐예요?"
"꼬맹이 이름? 그런 거 없어. 어차피 듣지도 못할 이름을 왜 불러?"
할아버지는 퉁명스럽게 대답하시더니 웅이앞에서 문을 쾅 닫아버리셨습니다.
웅이는 울상을 짓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웅이는 또 엄마 옆에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왜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아? 왜 꼬맹이는 이름이 없어? 왜 꼬맹이는
나처럼 유치원에 안 가?"
엄마는 웅이를 보더니 조용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아이는 너처럼 엄마아빠가 있는 게 아냐. 그리고 그 아이는 못 듣기
때문에 어차피 불러도 못 들으니까 이름을 짓지 않았나봐.
그리고 유치원은..."
계속 말씀하시던 엄마는 잠깐 말을 끊습니다.
웅이의 순수한 눈동자를 보며 이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을 이야기 해줘야
할 지 계속 망설이고 계십니다.
웅이는 그런 엄마를 알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해달라고 조릅니다.
그런 웅이를 보다 엄마는 입을 열으셨습니다.
"웅이야...네가 갖고 싶은 걸 살 수 있는 게 뭐지?"
"돈."
"그래...돈이야...유치원도 돈이 있어야 다닐 수 있는 거란다..."
"아랫방아이는 돈이 없어?"
"아랫방아이도 돈이 없고 할아버지도 돈이 없단다."
웅이는 잘은 모르겠지만 조금은 알겠다는 듯이 갸우뚱거리던 고개를
이내 끄덕입니다.
루비씬루
04.19
근데 유치원 돈 다니고 주는 거 맞나요^^;;???
근데 유치원 돈 다니고 주는 거 맞나요^^;;???
나뭇잎소…
04.22
맞을껄여..;;;;
맞을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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