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가 오늘도 잠에서 깻습니다
히히..메롱 이렇게 웃으면서 여기저기 아이 웃음을
뿌리고 다닙니다..
아이는 자기가 이쁜줄알아여.애들은 이쁜줄알잖아여
조금만 이뻐도 많이 이쁜줄알아여
그아이도 그래여
자기가 무지 이쁜줄알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랑질을 합니다..
아이가 오늘도 자랑을했습니다.
어디갓다왔어.
어떤이에게 이렇게 말을 걸었습니다
안보여서 보고싶었어.
아이가 작은 거짓말을 합니다
보고싶기는 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군요.아이는 헤매고있습니다.
왜 일어나는지를 알고싶어서 오늘도 헤매고있습니다
창작속에서 살아나는 아이가 지금 여기 서있다가
또 달아납니다
급하게 달음박질쳐서 다음엔
또 이곳을 잃어버릴것같습니다
망각을 잘하는 아이는 그래서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곳을또 오지 못할거니까.
아이가 한발자국 헛디딘 세상일뿐이니까..
아기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