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이의 10살 난 어린 아이가 가만히 앉아 창밖을 봅니다. 고운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아주 커다랗게 떠 있어서 입김을 '후-' 불면 살짝 흔들릴 것 같습니다.
"달빛이 참 곱구나."
"그러게. 참 부드럽게 보이지? 네게도 보일 줄은 몰랐어."
"네가 보는 것은 다 볼 수 있어. ^^*"
어린 아이는 또 한참 동안 말이 없습니다. 오래오래, 오래오래, 달빛이 희미해질 때까지 그렇게 밤을 지킵니다.
------------------> 졸려서 글이 짧아지네요....
으, 자고 나서 , 생각이 나면 적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