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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학교생활

♡고백♡     날짜 : 2002년 03월 31일 (일) 3:50:56 오후     조회 : 1698      
학교가 떠들썩하다.오늘은 중학교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예교'중학교도 입학식 준비로 떠들썩하다.여느 중학교와 다름 없이 뛰어다니는 선생님과 선도부 학생들..후배들을 맞이하기 위해 선배들은 하염없이 뛰어다니는 풍경이 낯설지 않았다.그러나 3학년들은 한창 거드름을 피운다.담뱃개비를 물고있는 지선은 후배들을 눈엣가시처럼 쳐다보고있다.
"야 들킬라..그런데 역시 남녀공학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떼거지처럼 몰려온다 그지?"
지선의 친구 연미이는 담배연기를 손으로 쳐내면서 말한다.
"들키면 어때..너도 간접흡연이야..훗~귀여운 것들..저렇게들 좋아하니 안 미울수가 있나..!"
지선은 살며시 웃는다.한 여학생을 보았기 때문이었다.입학생인듯 한데 가만 보기에도 매우 명랑하고 쾌활해보인다.선도부 선배들을 금새 휘어잡았는지 잡담을 나누고 있다.연미는 웃는 지선이의 시선을 따라 가다가 그 아이를 보았다.
오히려 그 아이가 선도부들을 휘어잡고 나주지 않는 듯 했다.선도부들은 당황해하는 빛이 역력했다.
"담배 끊는다. 담배꽁초 처리해라."
지선은 담배꽁초를 휙 버리고는 그 아이 쪽으로 걸어간다.연미는 지선이가 버린 담배꽁초를 살며시 입에 대어본다.
"퉤퉤..정말 역겹네..그래 끊어라, 제발 끊어라 하지선.퉤퉤.."
연미는 중얼거리다가 지선이를 뒤따라간다.지선은 선도부들이 서있는 교문앞에서 거드름을 피웠다.입바람으로 앞머리를 휘날리면서 분위기를 위협적으로 바뀌게 했다.물론 그것이 지선이 원하는 바였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전 입학생인 김바다 예요."
바다라는 그애는 넙죽 절을 했다.바다? 흔하지 않은 이름이군..지선은 다시 웃었다.그애의 행동이 엉뚱했기 때문이였다.
"김바다...?"
"네 선배님! 할아버지 댁에 가면 김바리라고 불러요. 흔하지 않은 이름이예요.
그치만 전 제 이름이 좋아요. 아주요!"
바다는 묻는 것 이외에도 쾌활하게 대답했다.연미는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래서 속으로 바다란 아이를 욕했다.이게 연미의 단점이었다.대놓고는 하지도 못하면서 폼 잡는, 그래서 센 아이 뒤꽁무니나 따라다니는 그런 아이가 된것이였다.연미와는 달리 지선은 위엄이 있었고 멧짚도 있었다.대놓고 따지고 욕하는 그런 아이였다.그래서 불량아라고 불리기도 하였다.하지만 뭐라하건 지선은 당당했다.선배들까지 휘어잡는 아이였다.그러나 자신을 겁먹게 하는 아이가 필요했다.함부로 대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그런아이...하지만 같은 또래들도 선배들도 지선을 겁먹게 하진 못했다.그러는 차에 바다를 만났다.지선은 처음엔 그저 다른 아이보다 명랑하고 쾌활한 아이라고 넘겨짚었다.그도그럴것이 자신보다 약한것에 익숙해져있었다.지선은 다른 선배들에게 인사하는 바다를 보며 그저 미소만 띄웠다.연미는 계속 속으로 입학생들을 욕했다.지선과 연미는 서로 그렇게 입학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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