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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

강도실     날짜 : 2002년 01월 02일 (수) 3:53:34 오후     조회 : 1851      
은주네 아버지 께선, 오늘도 힘겹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합니다. 낡고 조그만 포창마차에 붕어빵 기계를 싣고, 쏟아지는 잠을 지체하시지 못한채로 꾸벅 거리며 길을 나섭니다. 조그만 은주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빠가 저녁에 돌아오면 \"아빠! 그런거 하지 말고 나랑 놀아\"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이눔의 가시나야! 장사를 해야 먹고 살지\" 하시면서 근근히 은주의 부탁을 거절 했습니다. \"은솔이언니.. \" \"은주야 울지마. 언니가 대신 놀아줄게.. 그 대신 아빠에게 짜증 내지마\" 라며 은주를 달래던 은솔이 언니는 아빠가 고단 하실거라고 생각 하며 따뜻한 꿀물 한잔을 아빠에게 갖다 드리던 순간.. 아빠의 방에는 불이 꺼져 있고 거기서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빠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빠!\" 순간 눈에 번쩍 뜨이는 하얀 봉투 한장이 문득 은솔이 눈에 뜨였습니다. 은솔이는 얼른 그것을 집어들어 읽었습니다.

\" 사랑하는 딸 은솔. 은주에게 \"
은솔아, 은주야 정말 미안하구나 병원에가니 위암 말기라고 하더구나. 의사 선생님이 이것은 수술을 하면 낫는 병이라구나 하지만 아빠는 그러지 않기로 했단다. 내가 장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차라리 내가 더 살지 말고 우리 은솔이와 은주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것 사 먹이려고 했어. 정말 미안하다.. 항상 아빠가 하늘에서 은솔이랑 은주 지켜보고 있을게.

라는 글 과 통장과 도장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은솔이는 통장을 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아빠게 평생 일하시며, 아끼며, 고생하면서 모은 돈
1억이라는 숫자가 통장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은주는 잠 자리에 들려다가
언니가 들어오지 않아 인형을 들고 아빠의 방으로 쪼르르 뛰어 갔습니다.
그래서 은주는 \" 언니, 뭐해? \" 그래서 은솔이는 조용히 방문을 닫고 은주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은주야, 잘 들어.. 아빠가 하늘 나라로 날아가 버렸어..\" \" 언니.. \" 그렇게 은주, 은솔이는 밤새도록 껴안고 울다가 다정히 하늘 나라로 가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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