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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달래 재배

     날짜 : 2010년 02월 12일 (금) 0:10:44 오전     조회 : 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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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여년 전 마을 리장 직을 사임 하자 기다 렸 다는 듯 새마을 영농 기술자 연합회 총무를 맞게 되었다 .그 전에도 몇 차레 권유가 있었지만 현직 리장 으로 감당 하기 어렵 다는 이유로 거절 하였었다 .내가 총무를 하기 전에도 총무가 있었지만 형식 으로 이름만 있었을 뿐 실무는 농촌 지도소 직원이 하고 있었고 내가 총무를 맞으면서 그 때부터 새 마을 영농 기술자 연합회 가 자립에 길을 가기 시작 하였다 .

새마을 사업을 초기에는 마을 환경 조성 사업으로 농로 확장 마을 고삿 길 넓히기 섭 울 타리 철거 지붕 개량 아궁이 개량 주방 개량 장독대 개량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제 부터는 농가 소득 증대 사업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취지로 지도 소장 님과 새마을 영농 기술자 연합 회장 그리고 총무인 나  하고 서울에 가락 시장 탐방에 나셨다 .이리 저리 다니면서 눈으로 직접 목격도 하고 문의도 하면서 돌아 다녀 보았지만 별 다른 묘안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으로 상신상회 회장 님 의 권유로 달래 농사에 흥미가 있어 보였다

이 달래는 서산 해미 에서 처음에는 보리 밭에 지심으로 골치 거리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지역 사람들이 어떻 하면 이 달래를 농가에 소득 작물이 될수 없을가 하고 생각 한 것이 자연으로 자라든 것을 인공  으로 재배 하여 시장에 출하 하여 보니 인기도 좋고 소득도 높아서 집단 재배로 하고 있으니 한번 해 보라고 권하기에 같이 간 일행이 모두 좋다고 뜻을 합께 하고 실행에 옮겨 보기로 하였다 .달래 종구을 육십 키로 한 포대에  십 만원에 구입 할수 있었고 백 이십 포대를 공동 구입 하여 우선 열명의 회원에게 나누어 주어서 농사를 짖기로 하고 열 포대 가운데  한 포대는 종구 생산용으로 파종 하고 아홉 포대는 나물 용 으로 파종 을 해서 시장에 출하하여 보기로 하였다

종구 생산용 달래 파종은 가을 보리 파종 하는 방법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하였고 나물 생산용 달래는 좀 정성을 더 들여서 콩을 걷우어 들인 빈 밭에 몽근 퇴비를 많이 내고 경운을 하고 로터리 작업을 하고 평평하게 고 른 다음 그 위에 멍석에 콩 널 듯 종구 끼리 서로  닿아도 좋고 다만 포개 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였다 그렇게 하면 한 포대를 파종 하는데 필요한 토지는 열평 정도면 되었고 열 포대면 백평 정도면 되었다 .초 가을에 파종을 하여 종구 생산용은 다음해 여름 달래 열매 주화 가 다 영글 면  감자 캐듯 땅을 헤치며 주어 담으면 되고 나물 생산용 달래는 초가을에 파종 하여 가을부터 겨울 까지 눈비 다 맞도록 방치해 두었다가 앙력 십이월 적당한 시기에 소형 터널 을 만드러 두면 두둑 에 쌓였든 눈은 녹아서 수분 공급이 되고 달래는 그 수분으로 싹이 나서 자라 게 된다 .

여기서 이 달래가 우리 인체에 무슨 효능이 있는가 하는 점을 감간 짚어 보기로 한다 .달래는 아주 오래 전부터 봄 나물로 기호 성 나물로 여겨 왔다 .봄에 길가든 나그내도 길가 풀섭에 달래가 눈에 보이면 그냥 지나지 않고 손으로 또는 나뭇대 꼬치로 후벼서 캐 가지고 갔다 .식품 영양 학자 님들에 말에 의하면 달래 에는 비타민 씨가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봄에 달래 를 많이 먹으면 춘곤증 예방과 여성들 미용에도  효과가 있고 구강 질환도 예방 되고 봄 에 입맛이 없을 때 달래 몇뿌리 캐 다가 쏭쏭 곱게 설고 간장 양념 장 하면 다른 찬 없이도 밥이 없어 못 먹을 정도고 돼지고기 구어 먹을 때도 파 채 보다 달래 채를 놓으면 고기 맛이 좋아서 영업이 훨씬 잘 된다고 하였다 .

비닐 터널을 덮어주고 한달 쯤 되면 어린 새싹이 보이기 시작 하면  금방 금방 자라서 달래 초장이 한 십오 센치 쯤 자랐을 때가  상품이 최상품이 된다고 한다 우리 영농 기술자 연합회 에서 공동 출하를 하기로 하고 공동 작업을 시작 하였다 .새 싹이 연하기 때문에 강한 했볕에 마르지 않게 비닐을 벗기면서 캐고 한 몪음 이 백 그람 정도로 고무 밴드로 묶으면서 맑은 물로 빨아서 얼지 않게 박스에 담고 비닐로 포장 해서 자동차에 싣고 운반 도중 얼지 않게 호로 씌워서 가락 시장에 가면 열두시 지나 새벽 에 나 상회에 도착된다 .그런데 의외로 가격이 하락 되었다 .하는수 없이 상회에 위탁 하고 돌아 오곤 돌아오곤 하다 보니까 달래 대금은 한푼도 만져 보지도 못한채  달래는 다 나가고 외상 값으로 천 칠백 만원 정도나 되었다 여기서 원인을 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흔이들 남을 욕하고 허물을 말하는데 자신에 양심이나 행동도 가끔은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전자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서산군 해미면 에서 달래 재배가 시작 되어 판매 전략으로 모 라면 회사에 달래를 스프로 사용 하기로 하고 물량을 고급 하기로 약속을 하고 달래 공급 가격은 사 키로에 칠천원 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당시 상신 상회 사장 도 서산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달래 재배 농가 협회를 구성하고 계약한 물량을 수집 하다 보니까 시장에 출하 되는 달래가 없었다고 합니다 .시장에 달래가 없으니까 가격 상승은 불보듯 뻔한 사실 이지요 .여기서 생산자들이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되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돈 때문에 왜 시장 가격은 납품 가격보다 훨씬 높은데 하고 소란이 일어 나서 반기 를 들고 납품은 안하고 안 하니까 납품은 중단되고 책임자 문책 당하고 그많은 량의 달래가 갈곳 없어 시장 으로 쏟아져 나가니 까 달래 가격은 바닦에 둥구는 처지가 되고 우리 영농 기술자 에서 시도 햇든 소득 사업도 불신 받고 연합회장 사퇴 하고 필자는 천만원 이 넘는 달래 대금 때문에 사직도 못하고 약 두 달만 에 외상값 받아다 청산 하고 나니 그래도 지금도 그생각 함니다만 상회 주인 인간성 그르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 외상값 받으러 수차레 올라 내렸고 내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는 것 누구나 인정 하리라고 믿음 니다  그달래 대금 청산 하고 나머지 이십 여만 원  제 비용도 부족 하지만 책임 자라는 입장에 서 감수 하고 남은돈으로 생산농가 들에게 액수에 따라서 공정 하게 분배하여 제가 직접 구좌에 넣어 주고 저는 사직을 못하고 새마을 영농 기술자 연합회 회장에 추대되어 십여년  동안 회장으로 봉사 하고 회장직을 떠난 지도 어언 이십여 년  저에 나이도 어느덧 칠십세 .지금도 그때 달래 재배 하든 밭에 가면 은행 나무가 무성 하게 자라서 하늘을 가리었고 나무와 나무 사이로 봄이오면 달래가 파랗게 자라서 입맛을 돋구어 주고 냉이 둥굴래 가을되면 고돌 빼기도 칠백평에 밭에 즐비 하답니다 .봄이면 달래 캐다 달래 간장 만들어 먹고 냉이 뜯어다 된장국 끓이고 가을 되면 고들빼기 것저리로 입맛 돋구며  초가집 지붕아래 살고 있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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