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1 (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글 )
·  창작글을 적어주세요 ^^
[끄적임] 그리움이라는 영화

     날짜 : 2014년 03월 05일 (수) 11:45:02 오후     조회 : 4746      

영화 제목 중에 그리움이라는 영화가 있다.

한 남자가 열렬히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는 것이 이 영화의 주 내용이다.

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할 수 있게 되는 지,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인해 얼마나 힘들어하는 지를 낮게 깔린 음성과 그리고 아름다운 화면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영화 속에서 남자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붇고 쏟아 붇는다.

여성으로 하여금 부담감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그는 생각을 한다. 매일 하루 한 통의 편지를 여인에게 보낸다. 사랑을 찬양하며 여인으로 하여금 미래를 꿈꾸게 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현실에서는 과연 이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되물어보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이 그리움이라는 영화는 시시각각 바뀌는 화면 속에서 지나온 순간들 그리고 가슴 아팠던 순간들을 클로즈업 하고 있다.

언제나 해피엔딩인 영화를 바라보면 가끔은 말도 안돼.라는 감정을 갖게 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왠지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조용히 그리고 살짝 감동에 젖어 이 영화를 즐겼으면 한다.

인생의 어느 순간이 오면, 이렇게 그리워한 순간도 누군가를 힘껏 사랑한 순간도 시간의 유한함 속에서 잠들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지나온 일을 후회한다거나 더 마음껏 표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움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은 현실과 감정 그리고 중간지대를 넘나들며 레몬글라스의 찻잎처럼

유유히 떠다닌다. 본인도 본인의 감정에 대해 명확하게 그리고 단언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이 영화를 바라 볼 때 기억해야 하는 것이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 미리 상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당신이며, 이 영화는 계속 쓰여져 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스토리를 수정해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떤 결론을 미리 내릴 수 없다는 점은 인생이라는 영화에도 적용된다. 그는 오늘도 그리움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채워나가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씩 용기 있게 나아가고 있다.

이 영화의 결말은 바로 당신이 결정짓는 것이며, 어떻게 수정해나가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582건
끄적임 rhyme [1] 3년전 2,514
끄적임 새가 떨어져도 하늘은 날겠지. 9년전 5,924
끄적임 양 #1 그리고 인사글 9년전 5,517
끄적임 아버지께 10년전 4,737
끄적임 피아노 건반은 88개 11년전 5,276
끄적임  그리움이라는 영화 11년전 4,747
끄적임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11년전 5,105
끄적임 안녕하세요 12년전 3,118
파람 끄적임 혼잣말 12년전 3,394
끄적임 거제도 12년전 4,722
끄적임 눈 13년전 4,934
끄적임 죽음보다 깊은 사랑 13년전 3,386
끄적임 단편 - 글 13년전 4,385
파람 끄적임 단상들 13년전 3,272
끄적임 난 머하고 있지...? 14년전 4,944
파람 끄적임 휴지고양이 14년전 4,930
끄적임 끄적끄적 [2] 14년전 7,608
파람 끄적임 어젯밤에는... 14년전 4,494
끄적임 싱가폴슬링 15년전 5,845
끄적임 이봐요 당신, 행복하나요? [1] 15년전 10,196
큰샘 끄적임 신대륙 발견 15년전 5,069
끄적임 잘못인건 알아 15년전 4,684
끄적임 새공책을 필때면 15년전 4,872
큰샘 끄적임 담배피는 학생. 15년전 4,884
끄적임 천재와 일반인. 종이한장, 단어하나의 차이는… [1] 15년전 8,407
끄적임 조금 다른 일상 [4] 15년전 7,790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3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