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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그녀에게. 1

     날짜 : 2010년 06월 07일 (월) 4:19:47 오전     조회 : 4291      










  어둠은 순수를 깨부술만큼 강하다.
  나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모든 순수함은
  나의 어둠으로인해 모두다 뭉그러졌다.
  꿈, 그리고 사랑, 진실 그모든것들은 이미 망가져버린 뒤였다.
  마치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듯 나의 영혼은 붕 떠버린다.
  오늘도 하루의 시작은 그렇게 어둠속에서 시작된다.







  


   "..흐윽.. 흑..흐으윽..".



   정적이 감도는 산부인과 입원실안
   커튼이 드리워진 입원실엔  한커플만이 있었다.
   병원의 간호사와 의사는 각장의 일을 하느라
  입원실에는 간호사만이 들락거릴뿐이었다.
  커튼이 가려진 입원실안에는 누워있는 한여자, 그리고 그앞에앉아있는 남자뿐이다.
  여자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고, 고통스러운듯 신음소리를 내뱉고있었다.
  남자는 그여자앞에서 앉아있는 상태로 계속 어찌할줄 모를뿐이다.
  그저 그가 할수있는 일이라곤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일뿐이었다.
  임신으로 인해 살이찐 그녀의 육신은 이미 지쳐서 침대에 누워있을뿐이고
  마취약으로인해 정신도 돌아오지 않은상태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녀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선택으로인해 병원에 누워있다.
  남자는 눈물을 훔치며 약에취한채 울어대는 그녀를 바라볼뿐이다.
  


  

  "괜찮아.. 오빠가 정말잘할께.. 미안해..".
  "..흑...으흐흐흑.. 윽..흑..".





  그녀는 그저 눈물만  흘릴뿐이고 무언가 계속 중얼 거릴뿐이다.
  그녀의 눈물은 마치 멈출 생각이 없는듯 쉴새없이 흘러내린다.
  남자는 그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내지만. 역부족인듯  이내 체념하고만다.
  그저 그녀의 손을  두손으로 감싸잡을뿐이다.
  그녀는 계속 눈물을 흘리다가 다시 잠이든다.
  남자는 그런그녀를 계속 지켜본다.
  그러다 팔을 포개고 머리를 묻는다.
  그리고 참아왔던 눈물을 계속 흘릴뿐이다.
  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는 그녀를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려본다.









  2009년 06월 30일
  그녀를 처음 보게된날은 무척이나 더운 여름이었다.
  그날도 다름없이 나는 형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었다.
  그날은 새로들어온 여자 직원들이 좀 늦게 도착해 줄을 서고있었다.
  형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밥을 먹고있는데 반쯤 먹었을때 쯤인가 ,
  그때 내눈을 한눈에 사로잡은 한 여자가  식당에 들어섰다.
  그녀는 이제껏 보아왔던 여자들과는 달랐다.
  세상이 마치 그녀를 위해 존재한듯한 느낌이들었다.
  그녀의 동작하나하나가 다 슬로우모션처럼 보일정도로 선명해졌다.
  나는 그저 그녀를 보며 멍해진 기분에 잠시밥을 먹는것도 잊어버린채였다.
  그러다 옆에앉아있던 지석이형의 목소리에 멍했던것은 돌아와버렸다.
  나는 마저 밥을먹고 식당을 나가면서까지 그녀의 모습을 담기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여전히 일행과 같이 밥을 먹고있었다.
  나는 식당을 걸어나가면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감추려 애쓰며 공장건물안에 휴게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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