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확인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핸드폰이죠.
와있으면 그날하루는 기분 좋은하루고 오지 않았으면 꿀꿀한 하루죠.
핸드폰을 정지시켰다가 푼지 몇주 되지 않았습니다.
그간 약간의 문자를 그와 함께했죠.
아직도 생각하는 것이지만 전 혼자 짝사랑 하는것같습니다.
벌써 제 마음속 달력은 4년이란 낡은 달력을 간직한체 새로운 2006년이란 달력을
맞이했습니다.
실은 올해가 제겐 가장 중요한 해이기도 하구요.
인생이 걸린 해 입니다.
그래서 올해 만큼은 마음속 저만치에 낡은 달력과 함께 그를 잠시 묻어두려구요.
혼자 짝사랑 하는거라면 무덤갈때까지 그냥 묻어둘려구요.
물론 가끔 문자하면서 찔러보기도 했지만 매번 오는 문자는 덤덤 그자체였거든요.
4년이면 충분했다고 봅니다.
더이상 혼자 애태우지 않고 제 할일 하면서 열심히 살려구요.
이런 맘 가지게 해준 그 에게도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주님께도 감사합니다.
글로써나마 마음을 추스리려는 제가 우습기도 하지만 당분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려구요. 힘들겠지만 노력하면 되겠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