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 멀리 느껴진다 시를 사랑하고 본질을 찿던 순수 청년은
이제 두 아이의 아비가 되었다
수없이 원함을 찿아 길을 떠났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그 간절한 원함의 끝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사랑 할 수 있는 존재 이던가
그렇다면
이 지구상 사랑의 무게는 불행의 무게와 어느것이 더 무겁게
이 지구를 짓 누르고 있는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리고 누구도 대답할 자격이나 사랑을 갖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나 다 이야기 한다 사랑은 이런 것이라고
나 또한 나의 사랑의 껍데기에 쌓여 사랑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존재가 진정 사랑이라면 나는 죽음을 예술이라 말하고 싶지만
대다수 인간은 죽음의 예술의 펼치지 못했다
죽음은 죽음일뿐
사랑은 사랑일뿐
우리가 기억 하는 사랑은 단지 죽음의 벽에 같혀사는 어리석은 인간의 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사랑한다
그것이 꿈이라도 사랑 할련다
꿈에서 깨어나 지독한 고통이 나를 짓 누른다 하여도 사랑하고싶다
나의 몸속에는 태고적 부터 인간이 품어온 사랑이라는 미완의 유전자를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게 할 의무가 살고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