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논하고 인생을 생각하고 때로는 나른한 하루를 무의미하게 그냥 흘러 보내고...
지금까지의 내 모습속에 참다운 정언의 명령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동기가 뚜렷하지 않았기에 그에 따른 열정이 없었음을 인정한다.
난 그저 내게 허락된 자유를 만끽하고자 애썼지만, 뜻밖의 제약들이 늘 내 뒤를 따라다녔다.
어떻게 생각하보면 그리 큰일도 아니다. 무심히 넘어갈수도 있는 사소한 일들이라고,
신경쓰지 마라고 스스로를 토닥거려도 될만한 작은 일들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안위하며 넘어갈수도 있는 일들이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건 어떤경우에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불안한 심리를 조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발생하지 않아도 될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우리는 스트레스에 쌓이게 되고만다.
이것이 문제이다. 모든 근원의 아무번째 걸림돌...
사람의 행위의 결과에 따라 그네들의 일상생활, 심지어 인생의 우선권을 따지는데 결정적 역할을하는 요소로서
'필요악'인 존재로 우리의 심기를 괴롭히는 작은 불안감,
모든 폭력의 뿌리를 잉태하는 무형의 禍魔
그것은 바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