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판에 글씨를 새기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파도, 조그만한 자취정도만 남기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짧은 시간만 팠음에도, 깊게, 아주깊게 자신을 새긴다. 시간이 흐르면 조그만한 자취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고, 깊게 새긴 것들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