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코 대중을 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마더 테레사.
그녀의 이 말은 진정 용기있는자의 말이다.
나는 얼마나 자주 '획기적인 수단'을 바라고 그에
매혹되었던가.
내 앞의 저 어지러움들이 비누방울처럼 떠다닐때,
어느날 봄바람 불어와 그 모든 어지러움 날아가 버리길
얼마나 고대했던가.
하지만,
현명한 그녀는 용기 있는 그녀는 말했다.
한번에 한사람씩, 한번에 하나씩.
손을 뻗어 하나의 어지러움을 깨어, 깨어난 후
여전히 남아있는 수 많은 어지러움 앞에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용기.
이 시대는 티끌의 잘못도 용납하지 않는다.
깨끗함에는 어떠한 티끌도 존재하지 않아야한다.
티끌하나에 말세를 논하고, 성공과 실패가 그 하나에
가늠되어진다. 그저 그것을 종지부를 찍는다.
허나, 그것은 티끌에 굴복하는 것이다.
결코 티끌에 두눈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자유란 모든 티끌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티끌앞에서도 의연할 수 있음에 가깝다.
그것이 '자유는 자유를 꿈꾸지 않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