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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곧 다섯시,
날짜
:
2006년 04월 26일 (수) 4:52:56 오전
조회
:
693
곧 다섯시,
지금쯤 잠든다면 약 두시간 정도는 꿈을 꿀 수 있을까
가벼움을 들키고 싶지 않은 생을
난 언제까지 가둬둘 수 있을까
생이 갇혀있는 방의 비밀번호가 가물가물하다
시간이 지나면(정말 지나간다면)
(다시라고 쓰려다가 가로 속에 가둔다)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스물 넷을 추억하다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그 앞에서 걸음을 멈추는 방법은,
목소리와 목소리 사이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일
그리고 이 새벽의 고요한 소리, 그리고 또 소리까지
나는 왜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어나는 것인지
이불 속에서 왜 알람을 겁내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아침이 오는 것인지까지
미련 따윈 남기지 말아야 한다
미련은 단지 따위다
그런데 왜 지금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하느냐 하는 것
그 과거에 슬픔이라고 이야기 했던 것들과
내게 가득한 슬픔의 거리는
내가 아직까지 시를 쓰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들 현실을 사는데, 난 잠들 수 있을까
자장가를 불러주시겠습니까
허공, 그 가득한
샤키
04.26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
이거 너무 신선하게 와 닿네요^^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BR>이거 너무 신선하게 와 닿네요^^<BR><BR>미래를 추억하는 방법...
이코
04.26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이라....
미래를 그리는게 아니라 추억하는 방법...
정말 방법이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네-
미래를 추억하는 방법이라....<BR>미래를 그리는게 아니라 추억하는 방법...<BR>정말 방법이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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