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와
번개가 무섭다.
스물아홉이나 되서,
그 소리에, 그 빛에 잠을 깬다.
난 아직 멀었나부다.
나이는 이만 멈추고, 정신좀 컸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어린아이로 살것인지,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야지.
잘 알면서도 잘 안된다.
언제나,
난 어른이니까 하고 큰소리 치지만
사실은 난 아직 어린걸 하고 생각을 한다.
아-
책도 좀 읽어야는데,
책꽂이에 있는 책들, 읽다 말은것도 있고 다시 읽고 싶은것도 있는데
예전과 달리 책에 손이 안간다.
으흑
이러니 바보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