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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우리는 아직 어리다.
날짜
:
2006년 04월 19일 (수) 2:50:53 오전
조회
:
695
아직 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는것도, 하는 짓도, 뭉쳐서 웃는것도, 화내는 것도.
다들 어리다. 나를 포함해서.
정말.. 고등학교때의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유치하게 싸우고, 별것 아닌 일로 화내기도 한다.
별것 아닌걸로 꽁해가지고 나가버리고.
그냥. 이러고 있는 걸 보자니
웃음이 나올 뿐.
귀엽다.^-^
하지만. 난 이런 게 좋다.
조카양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그걸 위해 하나하나 계단을 밟아가는 것 같지만.
나는 어른이기보단, 평생 어린이이고 싶다.
청소년도 아니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어린이^^
내가 원래 어느 것에도 얽메이고 싶지 않아하긴 하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랄까.
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모두들.
여기 오고 싶어서 온 사람은 없다.
모두들 나처럼. 주위의 기대를 받고 공부해왔겠고
그 목표가 겨우 여기는 아니었을테니까.
그런 동질감이. 우리를 잘 묶어주고 있는 듯하다.
정말. 고1이후로 제일 좋은 학교분위기다.
여하튼, 그런 아쉬움이. 나 말고 모두에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 더더욱 유치하게 노는 거겠지...
정말 유치하다고 느끼면서도.
나는. 여기가 좋다.
정말로.....
떠나갈 결심을 하기 힘들게 만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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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되는건.. 두려운 일 같아요..
내 마음은 아직 어린데.. 나는 아직 그대로 이고 싶은데.. 저또한 항상 어린이고 싶습니다..
먼가 고민하면서도.. 적응을 잘 한 것 같아보여요. 그냥.. 어린이고 싶다는 생각에 동감하여 끄적여 봅니다..
어른 되는건.. 두려운 일 같아요.. <BR>내 마음은 아직 어린데.. 나는 아직 그대로 이고 싶은데.. 저또한 항상 어린이고 싶습니다.. <BR>먼가 고민하면서도.. 적응을 잘 한 것 같아보여요. 그냥.. 어린이고 싶다는 생각에 동감하여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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